[앵커]<br />요즘 봄답지 않은 날씨가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낮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예고돼 있는데, 이후에는 황사도 나타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<br /><br />요란한 봄비에 황사가 섞여 흙비가 내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비는 오늘 정오를 전후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서울 등 수도권부터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.<br /><br />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, 돌풍과 벼락, 우박을 동반한 요란한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오늘 비에는 중국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흙비가 내리는 셈인데요.<br /><br />비가 그치는 오늘 퇴근길 무렵에는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미세먼지농도도 점차 높아지겠는데요.<br /><br />저녁 무렵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에서 위험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야외 수업을 금지해야 하는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 미세먼지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4181004488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